도불산 도불암

지장(七地義 와 三德藏)

경덕덕산 2015. 4. 8. 14:14

1) 지(地): 칠지의(七地義)

능생의(能生義) - 대지는 능히 일체의 모든 생물을
생장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. 이처럼 지장보살도
능히 일체 모든 중생을 설법으로 성숙시키는 것을 말한다.

능섭의(能攝義) - 대지는 일체 모든 생물을 섭수하여
자연 속에서 편안히 쉬게 한다. 이처럼 지장보살도
일체 묘법을 가지고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
큰 깨달음의 성(大覺城)안에 편안히 쉬게 함을 말한다.

능재의(能載義) - 대지는 일체의 광식물들을
능히 떠받치고 있다. 이처럼 지장보살도 일체 모든
중생들의 고통을 실어 저 피안(彼岸)의
언덕에 이르게 함을 말한다.

능장의(能藏義) - 대지는 능히 일체 만물을
잘 간직하고 있다. 이처럼 지장보살도 묘한 선행을
통해서 모든 중생들을 악으로부터 잘 보호함을 말한다.

능지의(能持義) - 대지는 능히 일체 만물을
잘 보존하고 지킨다. 이처럼 지장보살도 묘한
선행을 통해서 모든 중생들을 끝까지
포기하지 않고 지켜주는 것을 말한다.

능의의(能依義) - 대지는 일체만물의 의지처가 된다.
이처럼 지장보살도 모든 중생들의
든든한 의지처가 됨을 말한다.

견뇌부동의(堅牢不動義) - 대지는 성품이 견고하고
실다워서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다.
이처럼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대원을 세운
지장보살의 심성도 견고해서 감히 파괴되지 않음을 말한다.



2) 장(藏): 삼덕장(三德藏)

지장보살 할 때 장(藏)은 비밀, 포용,
함육(含育)의 뜻을 가지고 있다.
지장보살은 깊은 선정 가운데서 일체중생의

잘못을 멈추게 하고 지극한 선에 나아가
중생들을 교화하여 올바르게 성숙시키기
때문에 '장(藏)'이라고 한다. 장에는

지장보살님이 '갖추고 있는(藏)' 세 가지
덕성을 설명하고 있다. 즉 중생을 교화하는
지혜를 갖추고 있는 '지덕(智德)', 모든 무명과 번뇌,

그리고 고통을 끊는 '단덕(斷德)', 모든 중생들에게
대원의 은혜를 베푸는 '은덕(恩德)'이 바로
지장보살에게 갖추어진(藏) 세 가지 위덕이다.

이처럼 '칠지의'와 '삼덕장'을 갖추신 지장보살은
철저한 비원(悲願)을 세우고 지옥을 항상 계시는
곳으로 삼고 육도(六道)를 능히 교화(能化)하시는 자존이다.